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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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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9.10 (7-문학작법)김탁환의 쉐이크
  2. 2018.09.10 (6-자기계발)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김탁환의 쉐이크-김탁환

 

어릴 떄 내 꿈은 소설가나 방송작가(특히 드라마)같은 글쟁이였다.

그리고 마냥 이야기를 만들어 대는 것이 신나서 무턱대고 이야기를 썼었는데 어느순간, 글쓰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소설을 쓰지 않았다.

그 후로는 논술이나, 논문 같은 비문학글만 썼다. 

그런데 어느순간 갑자기 소설을 다시 쓰고 싶어 졌다.

   

소설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 여러 글쓰기 책들을 훑어보다가 중고서점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김탁환이라는 작가는 오래전 '노서아가비'라는 소설을 읽고 기억했다.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었고, 당시 나에게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은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나 와닿았었다.

이책의 부제가 '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이었다.

스토리 텔링, 소설을 쓰는 전반적인 흐름과 방법 등을 적어놓은 책이다.

아주 친절한 소설쓰기 수업책이다.

중간 중간 과제도 있다. 그 과제도 해야 했지만 시험치기 전 도피성 독서였기에 과제를 하지 못했다. 

지난 금요일 대학원 시험을 앞두고 밤 늦게 이책을 잡았었기 때문이다.

퇴고에 관해서 이제껏 대강 넘어갔었는데, 그리고 사전 조사도 대강 넘어갔었던 경향이 있는데, 이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논문을 쓸때조차도 퇴고의 중요성을 꺠닫게 되었다랄까.

 

그러나 이책의 부작용으로 책을 읽으면서 소설쓰기가 얼마나 만만치 않은 작업인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되어 과연 내가 소설이란 것을 쓸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도전이 하고픈 나에게는 알을 깰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책은 필히 다시 읽고 싶은 책이고 중간중간 과제를 어떻게든 한번 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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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김범준

 

 

소위 말하는 자기 계발서이다.

책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또 집필활동을 하고 그로 인해 무미건조하던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어떻게 책을 활용할 것인가를 적어놓은 책이다.

이 책은 비지니스나 자신의 커리어를 높이기 위한 목적의 독서를 안내하고 있다.

마치 논문을 쓰기 위한 책읽기를 안내하는 것 같았다.

그것과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발췌독이라던지, 책을 읽어내려가는 순서라던지.

나는 아직 독서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

우선 1차적으로 논문을 쓰기 위한 독서, 그리고 2차적으로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독서를 하고 있다.

여기서의 글쓰기는 논문, 그리고 문학적 글쓰기 둘다를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요즈음 글쓰기 관련 책도 많이 보고 있는 듯하다. 

더불어 언어능력을 높이기 위한,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도 나의 독서 목적에 들어갈 것 같다.

나의 목표는 1000권을 읽어보기.

적어도 1000권을 읽고 나면 지금보다 조금더 문장력이나 독해력이 나아지리라고 본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책을 손에 들어본다.  

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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