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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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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결혼할 즈음이 된건지, 이번에 가게된 대학동기의 결혼식에서
많은 결혼 소식들을 들었다.
어린 남자 동기가 내년 1월에 결혼한다고 하는 말에,
나와 같은 나이의 여자 동기가 오는 12월에 결혼한다는 말에,
은근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벌써 결혼하는가...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하긴, 나도 할 때가 되었다고도 생각하기도 하고...
마음이 영 어수선하다.


2.
남자친구와 함께 결혼식에 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공표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게다가 남자친구의 절친한 선배와도 만나서 인사하게 되었다.
이상한 기분이다.
관계에 무게가 실리는 느낌이다.


3.
나의 어수선한 마음에 대해 들으신 한 선배가 그랬다.
'봄밤, 세상 사람들의 평균에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마.
내가 젊은 날을 생각하니, 그것이 가장 어리석었던 거 같아.
다시 돌아가면 그렇게 살지 않을거야.'



참 멋있는 선배이고, 참 좋은 선배이다.
그녀를 만나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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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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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5 14:01 알 수 없는 사용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토요일에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그것도 서울.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치겠어요. ㅠㅠ

    • 2010.10.26 14:37 신고 springnight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완전 결혼식이 러쉬입니다..ㅠㅜ
      한달에 축의금으로 얼마나 나가는지..정신을 못차리겠어요.
      통장 잔고가 또 바닥을 보이고 있는...ㅠㅜ엉엉

  2. 2010.10.26 01:59 신고 gyu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선배님의 말씀이 멋지네요...
    저도 그 말씀에 동의해요...
    어쩌면 생각보다 쉽기도 하고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지만...
    스스로 중심을 잘 잡고있다면 아마 조금은 쉬울수 있을거예요...^^

    • 2010.10.26 14:38 신고 springnight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멋진 선배님이고, 제가 참 좋아하는 선배님이세요.
      저보다 십오륙년 정도 차이가 나는 선배님인데 너무 편하고 좋으셔요^^
      항상 많이 배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