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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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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친다.

거.닐.다./+ / 2011. 5. 3. 09:01

파도가 친다.
나는 파도가 아님을 안다지만,
그 울렁거림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작은 몸짓 하나에, 작은 눈짓 하나에 울렁이는 내 모습이 참 가엽다.
힘을 얻어서 오면 또 힘이 쑤욱 빠진다.

내게 힘이란 것이 있긴 했을까?

누군가는 내가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지만
나는 끝없이 휘청인다.
참....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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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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