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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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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신이었다.
못난 딸은 자느라고 아침에 미역국 끓인다는 것을 놓쳐버렸다.
엄마가 스스로 당신의 미역국을 끓이셨다.
미안한 마음만 들었다.
허리가 아픈 딸램은 오늘 한의원에 다녀오면서
엄마랑 저녁에 어떤 맛난 것을 먹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생일에는 면 종류를 먹어야 한다는 울 큐티 마마의 신념에 따라
짜장면을 시켜먹기로 했다.
우리 큐티 마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무난한 생크림 케이크를 손에 들고 집으로 왔다.
마마의 나이가 헷갈리는 딸램의 모습이 부끄러울 뿐이었다.
이제 우리 마마도 50대 중반으로 달리고 있구나..
세월이 느껴져서,
단단하고 아름다웠던 큐티 마마가 점점 작아지고 약해지는 것 같아
목이 메인다.
아빠가 출장에서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려
온가족이 촛불을 켜서 우리 큐티 마마의 생일을 축하했다.



우리 사랑하는 큐티 마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해요.
마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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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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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30 00:00 신고 wonjakg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께서 참 행복하셨겠어요^^

    • 2009.12.30 15:25 신고 springnight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엄마가 저한테 기대를 많이 하셨는데 너무 많이 실망시켜드린거 같아서 항상 죄송해요. 항상 속썩이는 철없는 딸이라 죄송스럽네요. 마음은 더욱 잘해드리고 싶은데 잘 안되어서.ㅋ
      이제 2009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원작가님도 마무리 잘하시고 평안하고 행복한 2010년 맞이하시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