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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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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1 미적지근한 관계 2

미적지근한 관계

거.닐.다./+ / 2009. 12. 11. 09:17
분명, 마음이 없어보이진 않는다.
그래, 관심은 느껴진다.

하지만 미적지근한 관계.


기대하지 않으려 애쓴다.
그러나 순간순간 기대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관계.



흘리는 말들 하나 하나에 괜한 의미 부여가 되고,
행동 하나 하나에 기대하고.

참 못났다, 봄밤씨.
천성이 cool하지 못하고 warm한 게 죄라면 죄겠지.
누군가 그랬지,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거라고.
이런 내 기질이 탓해야겠지.
바닥까지 내려가 그곳에 고요히 머무르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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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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