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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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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7.06 노서아 가비-김탁환 (2)

김탁환의 쉐이크-김탁환

 

어릴 떄 내 꿈은 소설가나 방송작가(특히 드라마)같은 글쟁이였다.

그리고 마냥 이야기를 만들어 대는 것이 신나서 무턱대고 이야기를 썼었는데 어느순간, 글쓰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소설을 쓰지 않았다.

그 후로는 논술이나, 논문 같은 비문학글만 썼다. 

그런데 어느순간 갑자기 소설을 다시 쓰고 싶어 졌다.

   

소설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 여러 글쓰기 책들을 훑어보다가 중고서점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김탁환이라는 작가는 오래전 '노서아가비'라는 소설을 읽고 기억했다.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었고, 당시 나에게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은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나 와닿았었다.

이책의 부제가 '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이었다.

스토리 텔링, 소설을 쓰는 전반적인 흐름과 방법 등을 적어놓은 책이다.

아주 친절한 소설쓰기 수업책이다.

중간 중간 과제도 있다. 그 과제도 해야 했지만 시험치기 전 도피성 독서였기에 과제를 하지 못했다. 

지난 금요일 대학원 시험을 앞두고 밤 늦게 이책을 잡았었기 때문이다.

퇴고에 관해서 이제껏 대강 넘어갔었는데, 그리고 사전 조사도 대강 넘어갔었던 경향이 있는데, 이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논문을 쓸때조차도 퇴고의 중요성을 꺠닫게 되었다랄까.

 

그러나 이책의 부작용으로 책을 읽으면서 소설쓰기가 얼마나 만만치 않은 작업인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되어 과연 내가 소설이란 것을 쓸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도전이 하고픈 나에게는 알을 깰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책은 필히 다시 읽고 싶은 책이고 중간중간 과제를 어떻게든 한번 해보고 싶은 책이다.

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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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아가비:사랑보다지독하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드라마/영화소설
지은이 김탁환 (살림,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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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기꾼 여자의 이야기다.
따냐라는 조선 외교관의 딸 이야기다.
따냐는 러시아말도 능통하였고, 이것으로 사기치고 다녔다.
따냐가 처음으로 ,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으로 사랑했을지 모를
도무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이반이라는 사기꾼과의 이야기.
그리고 커피로 이어지는 고종황제와의 이야기들이
재미있는 픽션으로 짜여졌다.
따냐라는 인물 자체가 픽션이다.



그리고 따냐의 마지막 말.
'아이는 아이고, 사기는 사기죠.'

그녀의 말을 들으며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기에 조금은 편해지지 않았을까.
아닌 것은, 아니어야 한다.
끊어내어야만 한다.
그녀의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노서아 가비란?
러시아 커피를 이야기한다.



100702


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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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2 14:19 신고 tas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에 목숨 걸지 말라....
    그러고 싶어요.
    근데 뭐, 목숨을 걸 사랑도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