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83)
봄.밤.스.치.다. (1)
거.닐.다. (168)
그.리.다. (11)
Total15,350
Today0
Yesterday0

'이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6.08 도망
  2. 2009.11.15 감정의 찌꺼기 (2)

도망

거.닐.다./+ / 2011. 6. 8. 12:49

솔직히 말해서 그냥 모든거 내팽개치고 도망치고 싶다.
죽을것 같다.
그냥 눈물이 차올라 온다.
머릿속은 멍하다.
그저 가슴만 아프다.
정말 사람이라는 것이 진절머리 나도록 싫어진다.
어쩌면 이렇게도 혹독하게 바닥까지 다 내보여야 하는 걸까..
모두가 내 맘같지 않구나.....
내가 생각했던 현실은 어디에도 없네.....
그냥...잠들면...깨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마음이 찢어진다.....이시간도 지나가겠지만...
참 자신이 없어진다..







'거.닐.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0) 2011.06.21
나얼-우울한 편지  (0) 2011.06.16
도망  (0) 2011.06.08
참 어려운 일.  (0) 2011.05.31
파도가 친다.  (0) 2011.05.03
그녀석의 잔소리  (2) 2011.04.15
Posted by springnight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감정의 찌꺼기

거.닐.다./+ / 2009. 11. 15. 10:09



아무렇지 않다고 느꼈다.
더 이상, 떨림도, 씁쓸함도, 원망스러움도 없었다.
그는 그대로 있었다.
나도 그대로.
다시 3개월 전으로 돌아갔다.

예의상의 웃음, 예의상의 안부.




그래. 착각이다.




어떻게 찌꺼기가 안 남았을거라 자만했는가.




언제나 한 템포 느린 나에게는 만남이 끝난 후, 천천히 밀려드는 걸.


아직도 찌꺼기들이 바닥에 살며시 가라앉아 있는 걸.
찌꺼기들이 아직 굳지 않은 걸.



시간이 지난 후, 찌꺼기들이 굳고 나면 조심스럽게 손으로 꺼내야 할 것을.

성미가 급한 나는 섣불렀다.

흐려진 마음을 다시 가라앉혀야만 한다.

'거.닐.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맺음.  (0) 2009.12.06
파문.  (4) 2009.11.30
감정의 찌꺼기  (2) 2009.11.15
저녁빛  (2) 2009.11.03
뜨개질  (4) 2009.11.01
진토닉  (0) 2009.10.26
Posted by springnigh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1.16 16:14 신고 tas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이거 뭔가 제 맘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