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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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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2 여러 가지들. 2
  2. 2010.02.17 울음을 터뜨리다.

여러 가지들.

거.닐.다./+ / 2010. 10. 22. 12:08
1.
 스펙터클한 하루하루다.
대형사고(?)는 빵빵 터지고,
사람들은 좀처럼 내맘과 같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사고 치면 나는 수습해야 하고.......
아버지는 그저 원칙대로 처리하면 된다라고,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수없이 일어날거라고,
이미 내 선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지만
나는 간만에 거의 잠을 못잤다.
자도 뒤숭숭한 꿈때문에 몸이 물먹은 솜처럼 천근만근이다.


2. 
 그저 생각없이, 너무나도 긴 하루를 보내고, 투정을 부렸다.
그도 매우 길고 피곤한 하루라는 것을 생각치 못했다.

그래도,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함께 분노해주고, 맞장구쳐주고,
다음에는 더 잘 들어주겠다고...하는 그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든다.



3. 
  근데, 이상하게 생각이 난다. 힘이 들면.
목소리에 왈칵 울음이 터져나온다.
아직도 멀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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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다.
왈칵
하고 쏟아져 나오는 울음을 어찌할 수 없어 두손으로 가려버렸다.
가린다고 떨리는 어깨가, 새어나오는 흐느낌이 가릴쏘냐마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발가벗겨진 나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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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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