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박민규
거.닐.다./++ / 2010. 6. 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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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이상문학상에서 꽤나 인상깊은 작품을 보여주었었다.
그리고 워낙 많이 떠들던 소설이라
선뜻 손이 갔던 것도 사실이고,
내가 참 좋아하는 지인이 무척 좋아하는 작가라 더욱 궁금하기도 하였다.
못생긴 추녀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추녀를 사랑할 수 있을까?
왜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열광하는 걸까.
모르겠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하지만 작가가 그린 대중의 모습속에는 내가 들어있었다.
나는 그 대중 속의 한 사람에 불과했다.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
그의 모습은 그저 낭만일까, 아니면 가능한 현실인걸까.
그것은 나도 모르겠다.
꽤나 재미있는 소설을 읽었다.
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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