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83)
봄.밤.스.치.다. (1)
거.닐.다. (168)
그.리.다. (11)
Total
Today
Yesterday

'1Q84'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18 1Q84 2-무라카미 하루키 2
  2. 2009.11.17 1Q84. 1 -무라카미 하루키
1Q84.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결국.
끝이 영 맘에 들지 않지만,
끝까지 아오마메가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왠지 그렇지 않을 것 같은 결말.


그리고 후카에리와 덴고는 도대체가 그게 머냐!!!
아오마메가 들은 후카에리, 리틀피플들...도대체가 무슨 내용인지.
무식한 나로서는 하루키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잘 짚이지 않는다.
아오마메와 덴고의 사랑이야기라면 도리어 이해가 가겠는데,
리틀피플과 공기번데기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하아-
사서 보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행.







하지만 하루키는 하루키다.





오늘의 밤하늘에는 달이 몇 개일까.



091116

'거.닐.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도 모르는 나의 시간-아와 나오코  (0) 2009.12.01
국가론-플라톤  (0) 2009.11.27
1Q84. 1 -무라카미 하루키  (0) 2009.11.17
모방범1-미야베 미유키  (0) 2009.11.12
도망자 이치도(구 순정)-성석제  (0) 2009.11.06
Posted by springnight
, |
1Q84.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처음엔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 순식간에 책장이 넘어가기 시작했다.
그저 하루키의 책이니까..그리고 도서관 책장에서 나를 기다리듯 다소곳이 흰 속살을 드러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도 유명한 작가의 아주 오랜만의 신작. 그리고 나오기 전부터 베스트셀러.
꽤나 두툼한 두께이지만, 읽다 보면 부담스럽지 않았다.
현실세계의 일 같지만, 판타지 같은 이야기.
서사도, 문장도 곱씹게 되는 작품이다.
아주 내 취향은 아니지만 눈길이 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느 순간 나는 자꾸만 아오마메의 이름을 되뇌이고 있다.
아오마메. 아오마메.



아오마메와 덴고의 이야기가 커다란 폭의 진동으로 울리다 점점 한 곳으로 수렴해가는 것이 느껴지며
나도 함께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수수께끼같은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풀려나가고 씨실과 낱실이 만나 하나의 천을 짜듯
짜여지는 이야기가 가슴아픈.
아오마메.
그녀는 행복하기를 바랬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랑일까. 사랑일까.




091116



'거.닐.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론-플라톤  (0) 2009.11.27
1Q84 2-무라카미 하루키  (2) 2009.11.18
모방범1-미야베 미유키  (0) 2009.11.12
도망자 이치도(구 순정)-성석제  (0) 2009.11.06
밤의 피크닉-온다리쿠  (0) 2009.10.29
Posted by springnigh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