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꽤나 인상 깊었던 김영하작가의 소설책이라길래 샀다.
생각보다 얇고 활자 크기도, 간격도 넓어서 여백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범의 내면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설을 읽을 수록 나 역시 혼돈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마치 알츠하이머 환자가 느끼는 듯한 그런 혼돈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소설이었다.
천천히 나아가는 소설은 딱 그대로 주인공의 호흡이었다.
쉽게 읽히지만 읽고나면 어려운 소설. 그대로다.
다 읽은후 다시끔 처음부터 되돌아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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