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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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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복직을 하고 아가는 친정엄마가 잠시 봐주고 계십니다.

아침에 방긋방긋 웃는 아가를 뒤로 하고 출근하는 발걸음은 천근만근입니다.

우리집 늙은 아들은 마누라 눈치 봐가며 집안일을 싹싹하게 잘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마음넓은 이아줌마는 아가가 잠든 후 늙은 아들에게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포상으로 줍니다.

남자도 애라서 꼭 보상을 잘해줘야 할 일을 잘해요.ㅋㅋㅋ

 

 

저는 아기때문에 곧 휴직을 하기로 했습니다.

휴직하고 휴직기간동안 다른 여러가지를 해볼까 기웃기웃대고 있네요.

손뜨개를 체계적으로 배워볼까 싶기도 하고

한국사와 한자 공부를 좀 해볼까 싶기도 하구요.

손뜨개를 당장 시작하기에는 아직 손목이 온전치 못한지라 고민중입니다.

하던 공부는 휴학했는데 아마 평생 쭈욱 휴학하게 될거 같긴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새로 시작하는 것에 대해 겁이 납니다.

 

 

새로운 삶을 앞두고 어떻게 살아갈까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휴직, 쉬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시간 같아 괜히 설레기도 합니다.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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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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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4 14:25 신고 tas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왔는데 아기 무사히 낳으셨네요. 축하드려요. ^^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건 언제나 겁이 나죠. 그래도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육아 하세요. ^^;;

    • 2015.02.25 02:33 신고 springnight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아직 무언가 하고 싶은게 있다는 게 다행스러운거 같아요. 즐거우면거도 고달픈 육아이지요.ㅎㅎㅎ 타샤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2. 2015.02.06 00:23 lud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라는 장벽에 갇혀 아무것도 못해버리기 전에 어떤꿈이라도 꾸고 이루어 가는 모습을 보이면 나중에 자아를 잊지않을거 같아요...
    육아에 너무 갇히면 정말 힘든거같아요....

    • 2015.02.25 02:35 신고 springnight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직전 잠깐의 워킹맘 경험은 다른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