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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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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맘먹어야 하지만
독하지 못한 엄마라 마음이 아프다.
누군가가 그랬다.
독하지 못한 엄마가 가장 나쁜 엄마라고.
아마도 독하지 못하다는 건 아이에게 상황에 따라 훈육을 일관성있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건 결과적으로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는 일.

하지만 막상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
독해지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이제 갓 돌이 지난 아이에게 젖병을 끊는다고 애써보지만
자기전 젖병으로 분유를 배부르게 먹고 뒹굴뒹굴 구르다 쉬이 잠들던 아이에게 젖병을 주지 않다 너무나 짜증내는 그의 모습에 맘이 약해진다.
의사쌤은 분유도 끊고 젖병도 끊어야한단다.
그러나 너무 짜증내는 아이가 안쓰럽다.
결국 굳이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줘가면서 끊어야하나...서서히 줄이지머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또다시 지고 만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즈음이다.
결국 난 독하지 못해 내 아이에게 나쁜 엄마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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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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