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하다 연이 닿지 않아 씁쓸한 마음만 안고 있어야 했다.
그 때, 정말로 내 운명처럼 나타났다.
그리고 나는 앞뒤 생각할 틈도 없이 손을 내밀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된 지 벌써 1년.
너에게 있어서의 1년과, 나에게 있어서의 1년은
물리적 시간은 같아도 생물적 시간은 다르리라.
함께 있어서 참 행복했다.
그리고 함께 있어서 참 행복하다.
앞으로 함께한 시간보다 함께할 시간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하는 1분, 1초가 너무나도 소중하다.
루이야. 사랑해.
루이는 4월 12일 천사처럼 내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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