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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을.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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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1. 11:48
루이가 아프다.
내탓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리고 이별의 두려움이 밀려와서 자꾸만 눈물이 난다.
길을 걸어도 눈물이 나고 일을 하면서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목이 메이는 것을 억지로 참고 있지만
눈시울과 코끝이 벌개져서는 울음을 머금은 목이 아파온다.
자꾸 나쁜 생각하면 안되는데 난다.
얼른 시간이 지나서 루이 보러 가고 싶다....
조마조마하니.. 마음이 아프다.....
참.....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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