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설)책과 노니는 집
책과 노니는 집-이영서/문학동네어린이
아는 분 중에 '책과 노니는 집'에서 닉네임을 따와 사용하시는 분이 있었다.
노니는데 책과 노닌다니. 너무 멋진말이지 않은가.
제목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 읽어 본 적이 없던 책들 중 하나였다.
우연한 기회에 마음먹고 읽게 되었다.
필사쟁이인 장이와 천주교학대의 분위기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무겁거나 피비린내가 나지 않게 잘 그려내었다. 조선 후기의 모습을 어린 장이의 눈으로 잘 그려냈다는 것이 이책의 강점이다.
아쉬운 점은 이책의 작가가 이 책 이후 눈에 띄는 행보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몇가지 역사소설과 같은 책들을 내어놓긴 했지만 그다지 내 눈길을 끌지 못했다.
아쉽다.
내가 재밌게 읽었던 소설의 작가 중에도 몇몇 작가는 작품의 수가 많지 않아서 참 아쉬웠던 적이 있는데
이 작가분도 아쉽다.
앞으로 이런 책이 또 나오길 기대해본다.
'거.닐.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문학)소설가의 일 (0) | 2018.11.06 |
---|---|
(16-비문학)유혹하는 글쓰기 (0) | 2018.11.02 |
(14-소설)바깥은 여름 (0) | 2018.10.05 |
(13-심리학)자존감 수업 (0) | 2018.09.22 |
(12-비문학)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0) | 2018.09.22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