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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n a Mild Spring Night.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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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중입니다.

갑작스럽게 웨딩홀 문제에 부딪혀 좌충 우돌 했습니다.

 

새로 생기는 큰 규모의 웨딩홀을 조감도와 업체측만 믿고 파격적인(?) 혜택으로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오픈후 여러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첫째, 주차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더군요. 업체에선 동시주차 500대라 했지만 제가 직접가서 세어본 결과 300대도 안되더라고요.

둘째, 식당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 4개의 홀에서 하객은 쏟아져 나오는데 식당은 하나뿐이라 밥 먹는데 너무 힘들다는 악평들이 많더라고요.

 

결론은 웨딩홀을 취소하고 다른 곳에 계약하려고 다시 웨딩홀 투어 다녔네요.

 

맘에 드는 곳은 너무너무 비싸고, 부모님께서 시간대(좋은 시간은 연계샵이 있어서...ㅠㅜ전 이미 계약한 웨딩샵이 있거든요.)가 맘에 안든다고 하시네요. 알아본 곳중 최고가 입니다.ㅠㅜ단독홀에 넓고 이쁜 홀도 좋고 식당도 넓고 밥맛도 좋다는 평입니다. 하지만..역시나 너무 비싸요..ㅠㅜ

 

두번째로 맘에 드는 곳은 식사가 맛없다는 평이 있어서 좀 걱정되네요. 천연 조미료를 써서 간혹 경상도 어른들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다네요. 그런데 돌잔치로 매우 유명한 곳인데 돌잔치 평은 음식이 괜찮다고 하네요.

다른 점(예식시간, 단독홀, 넓은 무료!주차장, 답례품 없음 등)들은 무척 맘에 들었는데 말이지요. 식당이 조금 좁은거 같기도 하지만요...

 

열흘째 고민중입니다. 두 곳의 금액차는 하객 250명 기준으로 약 200만원 차이 나네요...ㅠㅜ(이돈이면 유럽 신행의 한 사람 비행기 값이네요.)

이번주안에는 마무리 지어야 될거 같아요.

아무래도 후자로 맘이 기울고 있는 중입니다. 엄..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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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ring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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